교육후기

하브루타 독서토론 지도사 교육과정을 마치고..

<<하브루타로 크는 구미송!!>>

 

지난 42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하브루타 독서토론 지도사> 과정 4주 동안 참 많은 생각과 명강사님들의 멋진 강의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하브루타 교육사 교육 3급과 2급을 이수했기에 이번 교육과정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처음 하브루타를 접했을 때와 지금을 비교한다면...

김금선 소장님의 책 제목처럼 <하브루타로 크는 아이들> 이 아니라 <<하브루타로 크는 구미송!!>> 이 된 것 같습니다.

 

평소에 아이들과 하브루타를 하면서 생겼던 물음표가 이번 강의를 통해 깔끔하게 마침표로 바꿀 수 있었고, 독서와 논술에 대한 저의 틀도 깨었고 하브루타 독서토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듣고 나서 배우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 듯합니다.

버츄프로젝트로 버츄카드 활용방법과 미술심리, 특히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자기 주도 학습인 듯합니다!!!

지금 학교교육도 이처럼 호기심을 가지도록 하는 공부면 좋겠다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하브루타는 관심이고, 관심은 질문이고, 질문은 사랑이다> 는 문구처럼... 교육사 교육때부터 강의를 들을 때나 짝하브루타를 할 때 눈물을 많이 흘려서 이제는 괜찮아졌겠지, 담담해졌겠지 했는데... 짝의 이야기를 듣다가 또 눈물샘이 빵 터져버렸습니다. 짝의 이야기를 통해 생각지도 못했던, 잊고 있었던 과거 속의 제가 떠올라서였습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독서의 양보다 질한 권의 책으로 하나하나 풀어가며 아이와 하브루타를 해본다면 그것을 통해 엄마와 아이의 생각정리와 함께 내면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듯합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전성수 교수님의 말씀처럼 엄마인 제가 배우며 행복해하니 (아이들에게 잔소리 할 시간이 없어 못 한 것도 있지만..) 아이들 역시 예전보다 한결 자유로워진 것 같고 행복해 보입니다. 앞으로도 쭉~~ 열심히 노력하는 엄마가 되겠습니다.

 

<하브루타 독서토론 지도사> 교육과정을 열어주신 김금선 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후기를 마칩니다.

 

 

 

 

경주하브루타부모기자  이구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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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이구미송

등록일2016-04-30

조회수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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